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에 대한 공습, 보복, 계속되는 무고한 학살로
분쟁지역의 민간인, 특히 여성과 어린이에게는
재난과도 같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4,641명의 40%가 어린이,
누적 부상자 14,245명 중 70%가 어린이와 여성으로 집계됩니다.
특히 ‘지붕 없는 감옥’으로 불리는 가자지구에서는
수일째 전기와 물, 의약품 공급이 끊기며
극심한 인도적 위기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거주시설, 병원, 학교할 것 없이 파괴되고 있는 가자지구는
어디도 안전한 구역이 없는 상태로
점차 전체가 거대한 난민촌이 되어가기 시작합니다.
재건하는데도 몇 년이나 걸릴지 이미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전쟁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시점인 지금,
비극적인 인명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분쟁지역 시민들에게는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이번 무력 충돌 이전부터 세계평화여성연합은
2010년부터 ‘가자아이드림’ 사업을 통해
팔레스타인의료구호협회(PMRS)와 협력하여
공공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러나 삶의 질을 되찾고 있던 아이들에게
또다시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한 명이라도 더 보살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세요.
여러분의 후원금은 분쟁지역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지원과 구호물품 전달을 위해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은 분쟁 지역에서
힘겹게 하루를 버티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