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은 7월 14일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재산피해를 입은 14지역의 지역주민 34 가구에게 수해 피해복구 성금 6천3백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여성연합은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 동안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여, 특별재난지역에서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는 지역주민을 위한 응원과 사랑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특별히 8월 31일에는 최영선 한국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8명이 수해피해를 크게 입은 충청남도 부여군을 방문하여 구호 성금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에서 최영선 한국회장은 수박농가와 버섯재배 농가 주민을 만나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으며, 지역 주민들은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와중에 여성연합에서 보내 주신 관심과 사랑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2022년도에 발생한 폭우에도 피해를 입은 해당 수박 농가는 지난 7월에 발생한 집중호우와 대천댐 방류, 그리고 바다의 만조시간으로 금강 지류의 제방이 무너진 것이 원인이 되어 수박 비닐하우스 25동이 지붕까지 완전히 침수되었습니다. 물이 빠진 후, 복구 작업을 진행하였으나, 비닐하우스는 전체 철거하여 다시 세워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님과 후원자님의 사랑은 비닐하우스를 다시 짓기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 2년 연속으로 피해를 입어 심적인 부담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 여성연합에서 마음을 모아 보내주신 사랑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수박 및 멜론 농가 주인 -


해당 농가는 이번 폭우로 하우스 10동 전부 천장까지 침수되어 재배 중이던 버섯은 모두 폐기해야 했습니다. 또한 하우스에 설치된 전기 발전 라디에이터 또한 물에 잠겨 큰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수해피해를 입은 후, 여성연합 부여군지부의 회원과 대학생 40여 명이 5시간 넘게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 수해피해의 충격과 복구작업의 규모에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 여성연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버섯 농가 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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