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부터 8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평화, 안보 및 인간 개발”에 관한 2020 세계 정상회의의 참가자로서, 우리는 항구적인 평화의 세계를 가져오는데 여성 지도자들이 해야 할 특별하고 필수적인 역할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2020년 세계 정상회의를 개최한 UPF(Universal Peace Federation)는 여러 핵심 영역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다양한 협회를 설립했습니다. 그중 대표는 현·전직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이 한자리에 모여 현 인류가 당면한 중대한 문제를 논의하는 세계평화정상연합(ISCP)입니다. ISCP에는 현직 영부인도 포함됩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ISCP의 한 부분으로 세계평화여성연합의 지원 아래 2019년 12월, 팔라우의 영부인 데비 레멘게소가 주최한 세계평화영부인연합의 초기 회의(주제: 정부 및 시민사회의 협력)가 소집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양한 국적, 인종, 문화의 사람들이 자신의 독특함과 가치를 발견하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배우고 평화와 조화 속에서 살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여성과 어머니는 항상 남편을 지원하고 자녀를 유덕한 시민으로 양육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들은 또한 더 넓은 사회와 세계에서 화해, 평화 구축, 재건 및 개발에 결정적인 기여자였습니다.

여성의 어머니로서의 본성, 취약한 사람에 대한 공감, 상호협의를 통한 업무 추진과 갈등 해결을 위한 본능적인 가교역할, 사회 정의를 수호하려는 헌신, 양육과 치유의 역할에 대한 배려 등 여성들이 가진 성품은 상처받은 세계에서 화합과 화해를 이끌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래 한 가족이라는 보편적으로 공유되는 가치를 기반으로 수십 년 동안 비전, 희생 및 모범을 보여주신 문선명, 한학자 총재에게 가장 깊은 감사로 박수를 보내며 오늘 모든 국가적, 인종적, 종교적 배경과 사회의 전 부문에서 모든 여성 지도자들과 그들의 국가에서 영부인의 책임을 지고 살아온 사람들과 함께 연대하여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할 것을 제안합니다. 선을 위해 청년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응집력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남성과 함께 그들을 인도할 윤리적이고 균형 잡힌 리더십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여성의 사랑과 희생적인 리더십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지금 여기 그리고 전 세계의 여성 지도자들의 헌신과 공감을 격려하며 새로운 파트너십 운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모든 사람의 존엄한 삶과 지속적인 평화의 세계를 제공하기 위해 영부인, 시민 사회 및 민간 부문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2월 5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2020 세계정상회의의 참가자들은 평화를 위한 세계평화정상회의의 일환으로서 세계평화영부인연합 설립 결의를 만장일치로 지지합니다. 우리는 ISCP의 원대한 활동을 지원하고 UPF의 다른 협회와 협력할 것입니다.

2020. 5.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