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NGO CSW 모의 병행포럼’ 성료
– 한국 여성연합, UN CSW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첫 실전형 프로그램 진행 –


행사는 송화진 사무총장(한국 여성연합)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김고은 한국회장은 개회사에서 “총재님께서 보여주신 희생·사랑·화해의 리더십을 본받아 한국 여성연합이 국제사회에서 더 큰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여성 지도자들의 목소리는 변화의 새로운 불씨가 될 것”이라며 발표자들을 격려했다.
호리 모리꼬 세계회장은 축사에서 “개발도상국 여성과 소녀들이 처한 비참한 현실을 세계 곳곳에서 목격해왔다”며, “이번 포럼에서 선발된 두 명의 발표자가 미국 CSW 현장에서 다양한 여성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캐롤린 핸신 NGO CSW 제네바 의장은 “여러분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메시지를 가진 사람들”이라며 시민사회와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난영 명예회장은 “오늘 발표자들을 보며 자신감과 감사, 그리고 희망으로 마음이 가득하다”며, “포럼의 논의가 평화에 기여하는 실질적 제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모의 병행포럼1

주제:구조적 장벽 깨기-여성이 평등과 정의에 도달하는 방법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성평등 과제와 구조적·내적 장벽을 중심으로4명의 발표자가 심도 있는 연구 발표를 이어갔다.
● 신경희
《Breaking Structural Barriers: The Path to Gender Equality and Justice in Korean Society》
한국 여성의 높은 교육 수준과 사회 참여 증가에도 지속되는 성별 임금격차·유리천장·경력단절 문제를 분석하고, '리턴십(Returnship)'과 중소기업 성평등 경영 지원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 강가희
《Breaking Inner Barriers: Art & Emotional Literacy for Women's Collaborative Leadership》
여성에게 가해지는 감정적 낙인과 자기검열을 다루며, 예술 기반 감정 문해력 교육이 리더십 강화를 위한 핵심 도구임을 강조했다.
● 후쿠이 소노미
《Breaking Structural Barriers in Korea: How Women Reach Equality and Justice》
한국 사회의 성평등 역설을 짚으며, 시민사회 및 신앙 공동체 기반의 가치 교육과 돌봄 지원, 여성 리더십 훈련 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 무차이 아닐라
《Breaking Workplace Barriers: How Women with Children Can Achieve Structural Equality & Justice in the Workplace in South Korea?》
육아기 여성의 모성 패널티 문제를 다루며, 돌봄친화 기업문화 조성 및 리턴십 확대 등 실질적 해결책을 제안했다.
평가 피드백에는 김고은 회장,문혜림 부회장,문민영 교수(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가 참여하여 여성연합 비전과의 정합성,전문성,영어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심층 평가가 이루어졌다.
모의 병행포럼2
주제: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지속가능한 평화 패러다임-여성과 시민사회의 역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초고령화,탈북 여성 지원,여성의 평화 구축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층적 관점을 중심으로4명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 장윤정
《Sustainable Peaceful Reunification in an Era of Super-Aging: The Role of Women and Cooperation within Civil Society》
남북 초고령화 문제를 기반으로 인간안보 중심의 통일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돌봄·복지·세대통합에서 여성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 강다애
《WFWP's Practical Contribution to Korean Unification through Support for North Korean Defector Women》
탈북 여성의 취약성·트라우마·고립 현실을 조명하고, WFWP의 치유 프로그램과 지역 네트워크 지원이 통일 역량 강화의 실제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 박유미
《A Sustainable Peace Paradigm for Peaceful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The Role of Women and Civil Society》
UN 안보리 결의 1325를 중심으로 여성의 평화 참여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주도 평화 활동의 확대를 제안했다.
● 손유나
《A Sustainable Peace Paradigm for Korean Peninsula Reunification through Solidarity with North Korean Defector Women》
탈북 여성의 높은 비율과 정착 문제를 논하며, WFWP의 '큰꿈사랑', 금강학교 등 실제 사례를 통해 탈북 여성을 '주체적 시민'으로 바라보는 관점 전환을 제시했다.
평가 피드백은 김고은 회장,문혜림 부회장,한수아 박사(동국대학교 북한학)가 참여하여 발표 내용과 국제무대 전략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다.

김고은 한국회장은 폐회사에서 “여러분의 성실한 연구와 발표는 한국 여성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올려 세우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여성의 시민사회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이번 ‘제1차 NGO CSW 모의 병행포럼’은 한국 여성연합이 여성역량 강화와 미래세대 교육을 위해 새롭게 시작한 첫 프로젝트로, 국제무대를 준비하는 여성 지도자들의 실전 역량을 다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 발표자들의 열정과 전문성은 CSW70을 향한 한국 여성연합의 비전과 실천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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