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

우크라이나  Ukraine

소련 지배하에서 벌어진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사상 최악의 원전사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폭발로 유럽 전체가 방사능에 오염되었습니다.
이 영향은 장기간 사람들의 건강을 해쳤고, 아직도 피폭자 부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들(피폭 2세)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지원] -원폭 피해자 지원

1999년부터 키예프를 중심으로 많은 아동 병원, 고아원 등에 의료기구, 의료용품, 치료비 등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피폭자 구제단체인 ‘체르노빌 소유즈’의 요청으로 수술비, 치료비 등을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타 슐츠
엘리자베타 슐츠(11세), 피폭 2세

병명: 선천성 기형 척추헤르니아, 선골척수마비, 골반기능 부전, 신경성 방광기능 장애
어머니가 체르노빌 출신으로 2살 때 피폭되었습니다.
엘리자베타는 혼자서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카테터와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1년 방광 이식수술을 했지만, 신경이 잘 연결되지 않아 재수술이 필요합니다.
현재 성장기여서 수술을 할 수 없고 2018년 4월, 초음파 검사비용을 지원받아 경과를 지켜보며 통원치료 중입니다.

쟈스티나 자모이시카
쟈스티나 자모이시카(13세), 피폭 2세

어머니가 자스티나를 임신 중에 선천성 수두증을 발견하고 제왕절개로 태어났습니다.
보행 기능을 관장하는 뇌 부분이 손상되어 만 8세까지 걷지못했습니다.
이후 수술과 재활 치료 덕에 손잡이를 잡고 걸을 수 있게 되었고, 현재는 혼자서 학교까지 걸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여성연합의 지원으로 자스티나가 잘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쟈스티나 자모이시카
아리나 크럽츄크
아리나 크럽츄크(12세), 피폭 2세

병명: 극도의 원시와 난시, 오른쪽 눈 사시로 잘 보이지 않음
아리나의 가족은 체르노빌 지역의 이반코브스키 슈피리 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딸을 키울 수 없어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오른쪽 눈이 사시이기 때문에 시력이 악화하고 있었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정밀검사나 수술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여성연합의 지원으로 정밀검사와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닐 볼로닝
다닐 볼로닝(14세), 피폭 2세

병명: 뇌성마비
다닐의 할머니는 원전사고 당시 체르노빌 발전소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이후 다닐의 아버지와 함께 다른 지역으로 피난 갔지만, 얼마 되지 않아 갑상선암이 발견되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2007년 다닐은 뇌성마비 진단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6번의 수술과 재활 치료를 받고 지금은 지팡이를 사용하면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년 여성연합 청년 우크라이나 봉사단원들의 지원을 받아, 2019년 새너토리엄에서 다시 재활 치료를 받고 현재는 지팡이 없이 천천히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1월, 하반신 경성 마비를 완화하는 수술비용과 재활 치료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기본정보

국명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구 4,192만 명(2019년 12월, 크림반도, 반군점령지 제외)
면적 603,500㎢(남한의 6배)
민족구성 우크라이나계(78%), 러시아계(17%), 기타(5%)
종교 우크라이나 정교(67%), 카톨릭(12%), 개신교(2.5%) 등
언어 우크라이나어(러시아어 상용)
※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통계 정보

평균수명 72세¹
HIV에 감염된 아이의 수(0-19세) 1,000명²
유아 사망률(1세 미만) 7명/1,000명²
유아 사망률(5세 미만) 9명/1,000명²
1인당 명목 GDP 3,420USD¹
소비자물가 상승률 7.9%¹
초등교육 수료율 남자: 100% 여자: 99%²
청소년(15-24세) 문해율 남자: 100% 여자: 100%²
※ 출처: ¹세계은행 / ²유니세프 어린이백서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