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

페루  Republic of Peru

기원전부터 많은 고대 문명이 번성하여 잉카제국의 중심지였던 페루.
도시는 많이 발전되었지만, 산악지역과 농촌은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많아 빈부 격차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정의 회복] - 패밀리센터

페루 정부는 빈곤 지역 지원 대책으로 공동 식당에서 저렴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식당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어머니들이 요리를 만들어 그것을 판매하고 자금을 얻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빈곤 지역의 많은 여성은 가정폭력, 가정불화, 마약, 육아 포기, 미혼 여성의 임신과 출산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여성연합은 2007년 8월부터, 리마시, 푸노시, 트루히요시의 공동 식당에 회원제의 패밀리센터를 개설해, 주변 지역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가정회복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9곳의 센터에는 여성연합 파견원과 봉사자들이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성연합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센터 교육은 센터 주변 지역의 여성 지위 향상, 부부 관계 및 부모와 자녀 관계 회복과 같은 가정 재건 및 지역 보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바나 자넷 비요다스 가르베스 씨 (소속: 사치코 투르사키 패밀리 센터)

나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성연합을 만나 강좌에 참여하면서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강좌는 큰 도움이 되고, 제 가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17살의 첫째는 제 말도 안듣고, 소통이 어려웠고, 저도 큰 소리를 내고 때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은 늘 분위기가 좋지 않고 남편과도 사이가 소원해졌습니다. 매일 싸우고 울었습니다. 결국, 첫째도 가출을 해버렸습니다.

여성연합 강좌에서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배운 것을 실천해보니 가족과 아들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지고 지금은 아들과 즐겁게 대화도 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들도 함께 ‘가족, 사랑의 순결’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고 큰 도움이 도었습니다.
사춘기 아들에게 이런 주제로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이 강의를 통해 저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때리지 않기 때문에 저희 가족 모두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월 패밀리센터에서 강의를 열어주셔서 저희는 변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아들은 집으로 돌아왔고 지금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막내 아들은 아직 2개월인 갓난아이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서 태어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가정은 싸움터 같은 분위기에서 사랑과 신뢰의 관계로 변화했습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사랑을 실천하면 가족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페루 기본정보

국명 페루공화국
수도 리마(Lima)
인구 3,191만 명(2019년 기준)
면적 128만㎢(한반도의 약 6배)
인종 -
언어 -
※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통계 정보

평균수명 77세¹
HIV에 감염된 아이의 수(0-19세) 1,300명²
유아 사망률(1세 미만) 14명/1,000명²
유아 사망률(5세 미만) 11명/1,000명²
1인당 명목 GDP 6,977USD¹
소비자물가 상승률 2.1%¹
초등교육 수료율 95%²
청소년(15-24세) 문해율 99%²
※ 출처: ¹세계은행 / ²유니세프 어린이백서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