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회복] - 아동 돌봄 센터 운영

부모들이 돈을 벌기 위해 타국이나 다른 지역으로 간 사이 아이들은 조부모가 맡아서 키웁니다. 하지만 옷이나 속옷, 교재를 사지도 못하고, 먹을 것도 없어 고아와 같은 상황에 있습니다.
여성연합은 현지 교육자와 지식인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만 15세까지 의무교육대상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2001년부터 카자네스티 마을의 공립 카자네스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아이들을 위한 돌봄 센터를 개설했습니다.
교실 일부와 다목적실, 식당 겸 강당을 무료로 대여받아 센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옷과 교재, 방과 후 급식을 제공하고 숙제나 뜨개질, 노래 등 방과 후 교육 활동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30여 명의 아이가 매일 센터를 다니며, 상담사 등 6명의 스텝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은 부모님의 부재로 인한 불안한 심리를 센터에서 치유 받으며 학습 의욕도 고취되고 등교를 거부하는 횟수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2016년 카라시시 마을에도 센터를 개설해 30여명의 아이들이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