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지원] - 에이즈 예방 교육

벨리즈의 2012년 15~49세 HIV 양성률이 중남미에서 가장 높았기 때문에(UNAIDS의 Global Report 2013) 수도 벨리즈 시티의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재는 ‘Clean Slate Education’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 교재는 ‘과거에 실수해도 깨끗이 지우고 다시 시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0대, 특히 만 16세까지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매우 위험하고 얼마나 큰 책임이 필요한지 풍선이나 공을 사용한 게임과 상황극을 통해서 알려줍니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는 가치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스스로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초등학생에게는 ‘내 몸은 소중해’라는 그림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터치와 나쁜 터치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알려주고 있으며 장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중학생에게는 알코올이나 마약이 뇌에 주는 영향, SNS의 위험성, 10대 임신이 가져오는 문제 등을 영상을 사용해 강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