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

벨라루스  Republic of Belarus

벨라루스는 1991년 소련에서 독립했습니다. 국토의 45.3%가 삼림이고 1만 1000개의 호수가 있습니다.
이웃 나라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벨로루시 고멜주와 가까워 벨로루시는 원전사고 당시의 최대 피해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원전사고는 1986년 발생 이후 30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벨로루시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습관으로 인한 2차 피폭으로 신체 발달이 미숙한 청소년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지원] - 원폭 피해자 지원

1999년부터 키예프를 중심으로 많은 아동 병원, 고아원 등에 의료기구, 의료용품, 치료비 등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피폭자 구제단체인 ‘체르노빌 소유즈’의 요청으로 수술비, 치료비 등을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 의료기구 및 의료물품 지원

    고멜 소아 병원은 원전사고 당시 피난 지역이었던 고멜 주에서 피폭 아동을 치료하는 전문 병원입니다.
    1995년부터 병원의 요청으로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구와 의료용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비타펙트(Vitapict) 배부

    2007년 피난 지역에서 방사능 체내 잔용량이 높은 아이들 50만 명 중, 50%만이 충분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방사능 보호 연구소 ‘벨라도(BELRAD)’는 비타펙트(Vitapict)라 불리는 사과 펙틴을 주원료로 하는 건강식품을 개발했습니다.
    여성연합 벨로루시 파견원은 벨라도 연구소와 협력해 체내 방사능 잔존량이 높은 아이들이 1년간 안정적으로 비타펙트를 섭취할 수 있게 2008년부터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올바른 식사 및 건강교육 진행

    벨라도 연구소와 협력해 2010년부터 피난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건강지도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계측기를 교내에 두고 조사팀을 만들어 식품의 방사능양을 조사하게 하고 아이들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벨라도 연구소는 매년 학교를 방문해 방사능에 대한 정보와 건강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 청소년 봉사그룹 ‘알태라’ 운영지원

    알태라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피폭자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봉사단체입니다.
    가족 축제를 열어 피폭자 아이들과 가족을 초대해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산타 할아버지와 스노우 프린세스로 분장해 각 가정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에이즈 예방교육]

2011년 당시 동유럽 지역에서 HIV 감염이 확대되면서 피난 지역에서 ‘건강지도 센터’가 설치된 학교나 다른 학교에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의 위기감과 신체 및 심리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에이즈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 청소년 봉사그룹 알태라 회원들이 ‘에이즈 시대의 삶’이라는 교재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벨라루스 기본정보

국명 벨라루스 공화국
수도 민스크(Minsk)
인구 940만 명
면적 207,600㎢(한반도 크기)
민족구성 벨라루스계(83.7%), 러시아계(8.3%), 폴란드계(3.1%), 우크라이나계(1.7%)
종교 러시아정교(82%), 로마카톨릭, 개신교 등
언어 벨라루스어(국어), 러시아어(공용어)
※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통계 정보

평균수명 72세¹
HIV에 감염된 아이의 수(0-19세) 200명²
유아 사망률(1세 미만) 25명/1,000명²
유아 사망률(5세 미만) 89명/1,000명²
1인당 명목 GDP 1,855USD¹
소비자물가 상승률 5.6%¹
초등교육 수료율 남자: 69% 여자: 79%²
청소년(15-24세) 문해율 남자: 92% 여자: 94%²
※ 출처: ¹세계은행 / ²유니세프 어린이백서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