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사업 | [경북지부] 2020 ‘통일해Dream’ 거제포로수용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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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계평화여성연합 | 작성일 | 20-10-20 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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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해드림’은 통일미래주역인 청소년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해마다 진행되며,
한반도 통일의 비전을 교육을 통해 배우고 평화와 통일과 연관된 장소를 체험·탐방함으로써
통일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17일 토요일 경북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통일해 Dream’이 통일교육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금번 ‘통일해드림‘은 화창한 가을 날씨 속 단풍이 물들어가는 경주에서 출발해 거제 포로수용소 일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 제한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거제포로수용소 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로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며
해당 시설물의 다양한 전시관 관람을 통해 한국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의미를 간접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포로수용소 내 설치된 모노레일로 계룡산 정상에 올라 70여년 전 대규모 포로수용소가 존재했을
거제 시내를 조망하고, 옛 미군 통신대 건물 잔해를 둘러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거제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 당시 조선인민군과 중공군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1951년에 지어진 시설로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이뤄질 때까지 운영된 포로수용소다.
사진2. 통일 강의를 듣는 참가자들
사진3. 포로수용소 초입 탱크전시관으로 향하는 참가자들
사진4. 해설사의 해설을 듣는 참가자들
사진5. 거제포로수용소 전시관 전경